1400원대에서 출렁이는 환율… 금감원, 은행권 소집한다

1400원대에서 출렁이는 환율… 금감원, 은행권 소집한다

머니S 2024-11-18 05: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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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장중 코스피와 달러/원 환율이 표시돼 있다./사진=뉴스1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장중 코스피와 달러/원 환율이 표시돼 있다./사진=뉴스1
최근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400원을 넘나들며 변동성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외국계은행 자금 담당 임원들을 불러 외환 부문 리스크를 들여다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0일 박충현 은행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국내 시중은행과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 10곳의 외환·자금 담당 임원을 소집해 외화 유동성 상황 점검회의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자리에서 외환시장과 외환자금시장 전망을 듣고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 부문 영향과 대응계획을 의논할 예정이다. 아울러 은행별 외화유동성 상황을 평가하고 관리계획에 머리를 맞댈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탈환으로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지난 6일 오후 8시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04원까지 뛰었다. 이어 지난 12일 1403.5원, 13일 1406.6원, 14일 1405.1원으로 1400원대를 유지했다.

정부는 원/달러 환율 변동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14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을지로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는 경우 적극적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미국 신 정부의 정책기조 변화와 함께 세계경제 성장·물가 흐름,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 24시간 합동점검체계를 중심으로 각별한 긴장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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