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시각장애인 사용 환경 개선 노력 인정받았다

신한카드, 시각장애인 사용 환경 개선 노력 인정받았다

AP신문 2024-11-18 02:4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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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신한카드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재훈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왼쪽 두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신한카드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재훈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왼쪽 두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P신문 = 권영만 기자]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의 카드 사용 환경을 개선한 신한카드의 노력이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 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하는 ‘제40회 우수디자인(Good Design) 상품 선정’ 시각정보디자인 부문에서 ‘유니버셜카드 점자카드’ 디자인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법 6조에 근거해 1985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을 선정해 정부가 인증한 ‘GD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유니버셜카드 점자카드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 고객의 카드 이용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5종의 상품별로 운영하던 점자카드를 하나의 카드 플레이트로 만들어 지난 2월 출시한 카드다.

전면의 카드번호, 이름, 유효기간 등 카드정보는 점자로 기입하고 후면은 눈에 잘 띄는 고대비 색상의 글자를 균일하게 사용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부분을 높이 평가 받았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신한카드 ▲유니버셜카드 점자카드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신한카드 ▲유니버셜카드 점자카드

신한카드의 디자인 역량은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유니버셜카드’와 ‘참신한글판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소셜 임팩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폐기 예정인 카드 플레이트와 폐현수막 등을 활용해 여행용 캐리어에 부착하는 네임태그와 캠핑용 의자, 돗자리, 장바구니 등으로 구성된 라이프스타일 굿즈로 재탄생 시킨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자원 선순환 문화 확산 및 ESG 경영 측면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또 3월에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베스트 신한카드’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2023년 ‘신한카드 Everywhere’, ‘신한카드 GS프라임’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쾌거를 올렸다.

2022년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설치된 ‘신한카드 뮤지컬 라운지’로 공간디자인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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