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X김고은, 홍어 맛에 감탄 '소탈 입맛' (주로 둘이서)[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이지아와 김고은이 홍어삼합을 먹고 감탄을 표했다.

17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주로 둘이서’에서는 김고은과 이지아는 위스키 페어링에 대한 본인의 취향과 경험을 기록하는 칼럼을 준비하라는 미션을 부여받으며 유명 레스토랑과 바를 찾아 위스키와 음식을 페어링하며 특별한 여행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고은과 이지아는 한정식 레스토랑을 찾았다. 제철 재료를 사용한 100년 전통의 남도 조리법으로 '2024년 미슐랭 가이드 서울'에 이름을 올리며 인정받은 곳이다.

레스토랑에 도착한 이지아는 김고은에 "여기 내가 빌렸다"며 유쾌하게 너스레를 떨었다. 



메뉴판을 살펴보던 이지아는 "여기 우리 좋아하는 홍어삼합도 있다"며 의외의 입맛을 드러냈다. 이지아는 "난 다 잘먹는다. 한식도 좋아한다"고 취향을 밝혔고, 김고은은 "나도 다 잘 먹는다"고 공감했다.

이지아는 "근데 한식을 좋아하는 것치고는 우리 미국 갔을 때 한식 한번밖에 안 먹었다"며 "보통은 한식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식 먹고 싶다'고 징징댄다"고 말했고, 김고은은 "징징파는 아니다"고 답했다.

본격적으로 위스키와 페어링 할 김부각이 준비됐다. 김부각을 한입 먹은 김고은은 "너무 맛있다"며 "김부각이랑 위스키랑 진짜 잘 어울린다. 난 개인 취향으로 초콜릿보다 이거다"라고 감탄했다.

이지아는 "아니 이런. 김이랑 위스키가 너무 잘 어울린다. 이래도 되냐"고 극찬했다. 



이어 홍어삼합을 맛본 김고은은 책상을 탁 치더니 박수갈채를 보냈고, 이지아 역시 "진짜 맛있다"고 동의했다. 다음으로 홍어만두를 먹던 이지아는 "만두 미쳤다"고 말했고, 김고은은 "오 마이 갓"을 외치며 또 다시 박수를 보냈다. 

남도음식 4대 전수자가 등장하자 이지아는 "홍어만두는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다"고 극찬했다. 

사진=tvN


이유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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