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예은이 '런닝맨' 촬영 중 기겁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28회는 '신뢰할 결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미션 레이스를 함께 했다.
지예은, 머리에 새똥 맞고 기겁.. "으악, 어떡해"
오프닝에서 지예은은 주현영의 등장에 반갑게 안아주며 맞이했다. 이때 유재석은 지예은의 머리 위에 떨어진 하얀색 물체를 보고 "지예은 머리에 새똥 묻었다"라고 말해, 시선을 한눈에 집중시켰다.
실제로 지예은의 머리에는 새똥으로 보이는 흰색 물체가 묻어있었다. 이에 지예은은 "으아아악!! 어디?!"라고 소리쳤고, 주현영은 "새똥 맞으면 대박난다"라며 달랬다.
지예은은 갑작스러운 새똥 습격에 "언제 맞았지"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를 보던 하하는 "나 초등학교 이후로 새똥 맞은 거 처음 본다"라며 웃었으며, 지석진 역시 "나 연예인이 새똥 맞은 거 처음 본다"라며 놀렸다.
그러나 흰색 물체의 정체는 새똥이 아닌, 주현영의 손에 묻어있던 케이크 크림이었다. 카메라 판독 결과, 두 사람이 안으며 인사를 하는 동안 묻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지예은은 새똥으로 확신하며 "냄새 나는 거 같다"라고 우울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예은, '라이징스타상' 공은 '런닝맨'에게
그런가 하면 이날 지예은은 '2024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축하를 받기도 했다. 지석진이 "너 라이징 스타 언제부터 된 것 같은지 생각해 봐라"라고 압박하듯 묻자, 지예은은 "'런닝맨' 이후부터요"라고 마지못해 답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걸 짚고 넘어가야 했다. 그게 맞다"라며 흡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하하는 "수상소감 할 때 우리 얘기 왜 안 했냐. '런닝맨' 세글자가 어렵냐"라고 서운해했다. 그러자 지예은은 "그때 진짜 간단하게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 'SNL' 얘기도 안 했다. 그냥 '저를 좋아해주고 사랑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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