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새똥을 맞은 지예은을 디스했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멤버 간의 신뢰 회복을 위한 '신뢰할 결심' 레이스로 꾸며졌고, 이날 게스트로는 지예은의 절친 주현영이 출격했다.
이날 게스트로 주현영이 등장한 가운데, 유재석은 지예은의 머리를 보며 "지예은 머리에 새똥 묻었다"고 말했고, 지예은은 "어디!"하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 모습을 보던 김종국은 "쟤도 진짜 못났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연예인이 새똥 맞은 거 처음 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석진은 진짜 화를 안 내는가'라는 주제로 10분 토론이 진행됐다.
지석진은 멤버들이 오프닝을 위해 모이기 전, 아침 일찍 화병 자가 진단 테스트를 혼자서 마쳤다.
그는 모든 항목에 "NO"를 체크하며 "열이 치밀어 오르는 느낌 없다. 화가 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자신은 전혀 화를 내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영상 속에서 지석진은 화가 나는 순간들이 포착되었고, 이를 보면서도 억울해하는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본 유재석은 "우리 부모님도 생각해보면, 자녀들이 '부모님이 왜 이렇게 화를 많이 내시지?'라고 생각하는데, 부모님들은 전혀 모른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왜 부모님까지 끌고 가냐"고 울컥하며 반박했다.
열이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지석진은, 안경에 줄을 넣으며 장난치는 멤버들에게 "야, 그만 좀 해라"고 주의를 주었다. 이어 "난 방송에서 무슨 짓을 해도 다 이해한다"고 덧붙이며 애써 넓은 마음을 보였다.
그럼에도 계속되는 유재석의 깐족거림에 지석진은 "역시 후배는 터치를 해야 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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