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엔탄람 씨. |
16일 대전 서구 흑석동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서 열린 '2024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에 참여한 베트남 국적의 후엔탄람(23) 씨는 축제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대전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외국인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참가해 같은 외국 국적을 가진 이들과 가을 정취를 즐겼다. 그는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띠며 축제 내내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야외활동하기 가장 좋은 날씨에 친구들과 함께 단풍을 보니 더할 나위 없이 즐겁다며 대전의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고 전했다. 행사 첫 시작부터 끝까지 축제에서 마련한 추억만들기 인생네컷과 페이퍼파일럿 등 각종 행사를 참여했다. 이어진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시간엔 행사장에서 가장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냈고, 박수도 아끼지 않는 등 열심히 축제를 즐겼다.
후엔탄람 씨는 "대전에서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며 "한국의 경치가 이렇게 아름답다는 걸 처음 알았고, 여러 가지 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워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마련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미소지었다.
방원기 기자 bang@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