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제주감귤국제마라톤 클럽대항전 시상식. 왼쪽부터 제주트라이애슬론클럽,김한욱 한라일보 대표이사, 나주빛가람달리기, 한라마라톤클럽.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전남 나주빛가람달리기가 2024제주감귤국제마라톤 클럽대항전에서 우숭의 영예를 안았다.
제20회 2024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17일 8000 여명의 달림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시 조천운동장에서 월정 해안도로 코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마라톤클럽 대항전에서 전남 나주빛가람달리기 동호회는 이태연·성동호·강성현·이선우·김유진이 15시33분47초에 들어오며 2위 팀을 18분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최고 마라톤클럽의 영광을 차지했다. 2위는 김대현·추연성·원기환·유경민·김춘화가 팀을 이뤄 15시간51분13초를 기록한 제주트라이애슬론클럽, 3위는 16시간9분52초의 한라마라톤클럽이 차지했다.
풀코스 남자부는 5위까지 상위권 입상자가 모두 2시30~40분 대로 골인하며 우승 경쟁이 치열했다. 우승은 일본 애플마라톤 우승자인 미우라 코지(2시간39분13초)가 감귤마라톤까지 제패하는 영예을 안았다. 2위는 코지보다 31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한 이창석(충남 천안, 2시간39분44초)이 올랐고, 3위는 김희복(경남 거제, 2시40분01초), 4위는 김대현(제주, 2시간40분12초), 5위는 조용현(서울, 2시간43분56초)이 가져갔다. 이창석은 애플마라톤 우승 자격으로 참가한 미우라 코지가 우승하면서 풀코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2025년 일본 애플마라톤 참가권을 획득하는 영광도 누렸다.
풀코스 여자부도 일본 애플마라톤 우승자인 히라야마 아카네(2시간55분35초)가 2위와의 격차를 벌리며 우승했다. 이어 이가현(대전)이 3시2분24초로 2위를 차지했고 3위 노은희(충남 천안, 3시간8분15초), 4위 장미정(제주, 3시간9분15초), 5위는 최영주(서울, 3시간9분24초)가 올랐다.
하프코스 남자부는 오준영(제주)이 1시16분20초로 우승했고 2위는 1시16분50초를 기록한 대런 사우스코트(제주), 3위는 최명준(전남 순천, 1시간18분15초)이 차지했다. 하프코스 여자부는 강경숙(제주)이 1시34분16초를 기록하며 2위 윤명춘(제주, 1시39분35초)과 5분 여의 격차를 벌리며 우승했고 3위는 박소연(인천, 1시43분26초)이 차지했다.
이밖에 10km 남자는 1위 이귀호(제주, 35분01초), 2위 김민범(제주, 35분07초), 3위 장성진(경기 화성, 35분25초), 여자는 1위 김여진(제주, 43분40초), 2위 박희연(경기 양평, 45분33초), 3위 현영희(제주, 45분44초)가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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