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뮤지컬 김대건 관람 출연진들 격려 |
뮤지컬 '김대건'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의 시성 40주년을 기념해 서울가톨릭연극협회(회장 배우 최주봉)가 제작한 일대기를 그린 공연이다.
시성(諡聖)은 가톨릭에서 순교한 자들의 탁월한 신앙과 성덕을 기리기 위해 교회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시성된 성인은 교회 성인 명부에 이름이 기록되고 그 축일이 제정되어 신자들의 세례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대건 신부는 지난 교황 바오로 2세 때 1984년 성인품에 올랐다.
뮤지컬 '김대건(박경희 극본/ 미하엘 슈타우다허 작곡/민복기 연출)은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형식으로 역사극이 아니라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극중극 형태의 작품이다.
이 주교는 "2027년 8월에 가톨릭 로마교황청이 주최하고 천주교 서울 대교구가 주관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가 열리는 세계적 행사인 만큼 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논의되고 있는데, 국회에서 초당적으로 특별법을 제정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원 근거를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주교는 대회 개최를 위해 17일 로마에서 대회용 십자가가 들어오는데 용인에 12월 21일과 28일 용인성당과 은이성지에 십자가가 방문할 계획이고 내년 2월 세계청년대회 공식 발대식에 이상일 시장의 참석을 요청했다.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는 가톨릭교회가 지난 1986년부터 매년 거행하는 세계 젊은이의 날의 국제 단계의 행사다. 평소에는 교구 단계로 지역교회에서 진행되지만 2~4년 간격으로 교황이 지정한 교구에서 대규모 국제 종교 행사로 열린다.
한편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는 아시아에서 2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