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스페인에서 열리는 친선대회 첫 경판에서 미국에 졌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4개국 국제친선대회에서 미국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미국, 프랑스, 덴마크가 참가했다. 한국은 오는 18일 덴마크를 상대한다.
애초 한국은 15일 프랑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프랑스축구협회가 A매치 기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총 2경기만 출전하도록 해달라는 소속팀들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한국과 경기가 취소됐다.
U-19 대표팀은 스페인 클럽팀과 평가전을 추진했으나 이마저도 현지 기상 악화로 성사되지 못했다.
미국전에는 김결(서울 이랜드), 김태원(포르티모넨스), 백민규(인천 유나이티드) 등이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세 골을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U-19 대표팀은 내년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팀이다. 앞서 U-19 대표팀은 지난 9월 열린 아시안컵 예선을 4전 전승으로 마치며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린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