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함께할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17일(한국시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림 감독을 보좌할 5명의 코치를 확정했다. 카를루스 페르난데스, 호르헤 비탈, 아델리우 칸디두, 엠마누엘 페로, 파울루 바레이라는 이번 주 아모림 감독과 함께 스포르팅에서 맨유로 자리를 옮겼다”라고 발표했다.
아모림 감독이 새로운 맨유를 위한 팀 구성을 마쳤다. 스포르팅에서 함께한 인력들을 대거 데려왔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 부임하고 2020-2021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와 타사 다 리가(포르투갈 리그컵)에서 우승하며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나갔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하게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감독이라는 것도 증명했다.
이러한 영광을 함께한 코치들도 맨유로 왔다. 페르난데스는 아모림의 오른팔로 맨유에서 수석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아모림 감독이 처음 감독직을 맡았던 카사 피아에서부터 브라가, 스포르팅까지 함께해왔다. 1994년생으로 매우 젊은 코치라는 것도 특징이다.
그보다 더 젊은 코치도 있다. 칸디두는 1996년생이다. 페르난데스와 함께 카사 피아에서부터 브라가, 스포르팅까지 아모림 감독과 함께했다. 그만큼 실력이 뛰어난 코치다. 다만 비자 발급이 완료된 페르난데스와 달리 칸디두는 여전히 비자 발급 완료를 기다리는 중이다.
비탈은 1군 골키퍼 코치로 온다. 브라가에서 아모림 감독과 선수로서 함께 일한 적이 있다. 2020년부터는 스포르팅에서 골키퍼 코치로 함께했고, 이번에도 맨유 골키퍼 코치로 부임했다. 페로는 1군 코치로 스포르팅에서 아모림 감독과 만났다. 스포르팅에서는 9년 동안 일하며 아모림 감독을 비롯한 감독들을 보좌했고 이번에 맨유로 이적했다. 바레이라는 피지컬 코치로 2020년 스포르팅에서 아모림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온 코치로만 팀을 꾸리지는 않았다. 맨유에서 일하던 대런 플레처, 안드레아스 게오르그손, 크레이그 모슨은 아모림 체제에서도 코치로 맨유를 위해 일한다. 아모림 감독은 완성된 코칭스태프와 함께 25일 입스위치타운과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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