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오는 19일 밤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격돌한다. 지난 9월 홈에서 열린 1차전 0-0 무승부에 그쳤던 한국은 이후 열린 경기들에서 4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올라섰다.
당시 대결 이후 두달여가 지난 현재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한국이 승승장구한 반면 팔레스타인은 이후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치며 아직 승수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조 최하위다.
한국은 경기를 거듭하면서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물론 배준호, 오세훈 등 새로운 공격 옵션들이 착실하게 득점을 올리고 있다.
3차 예선에서 1,2위를 차지하는 팀은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현재 한국은 2위 요르단(승점 8점)에 5점차로 앞서 있다. 한국이 팔레스타인까지 꺾을 경우 16점으로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더 벌릴 가능성이 크다.
3차 조별예선은 지난 쿠웨이트전을 통해 반환점을 돌았다. 남은 5경기 중 홈경기가 3번으로 일정상으로도 유리하다. 나머지 4팀이 모두 중동 국가인 만큼 이동상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쉽지 않은 전반기 일정을 잘 마무리하면서 오히려 남은 일정은 꽃길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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