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과기정통부 공동 수상…내비게이션으로 홍수특보 지점 안내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상에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안전망 구축'을 선정했다고 행정안전부가 17일 밝혔다.
환경부와 과기정통부는 AI를 활용해 하천수위를 빠르게 예측하고, 위험수위 도달 예상 시 홍수예보관이 검증해 홍수특보를 발령하는 예보체계를 운영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이를 활용해 운전자가 홍수특보 발령 지점에 진입할 경우 내비게이션 안내를 통해 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앞서 행안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으로부터 총 647건의 사례를 추천받아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가장 점수가 높은 13개 사례가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고, 지난 14일 열린 '대국민 발표회'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례는 '혁신 24'(www.innovation.go.kr)에서 공개된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우수 사례들이 공공부문 전반으로 확산해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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