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멸구 피해 농가 1만7천여곳에 재난지원금 183억원 지원

벼멸구 피해 농가 1만7천여곳에 재난지원금 183억원 지원

연합뉴스 2024-11-17 11:00:03 신고

3줄요약

이상기온에 벼멸구 피해지역 급증…여의도 면적 77배

벼멸구 피해 현장 살피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벼멸구 피해 현장 살피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벼멸구 피해를 본 농가 1만7천632곳에 재난지원금 183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피해 정도에 따라 농업정책자금 상환을 연기하고 이자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농가 경영을 위한 자금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에는 금리 1.8%의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벼멸구는 벼 줄기에서 즙액을 먹는 해충으로, 벼멸구가 생기면 벼가 잘 자라지 못하고 심하면 말라 죽게 된다.

올해 이상 기온 여파로 벼멸구가 급격히 증가해 피해 규모가 커졌다.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파악한 피해 농지는 여의도 면적 77배에 해당하는 2만2천381㏊(헥타르·1㏊는 1만㎡)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벼멸구와 같은 대규모 병해충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예찰을 강화하고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