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직썰] 조주완 LG전자 대표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제조 경쟁력과 혁신 속도 높이자”

[CEO 직썰] 조주완 LG전자 대표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제조 경쟁력과 혁신 속도 높이자”

직썰 2024-11-17 10:5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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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대표와 각 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이 85개 협력사 대표들과 만나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
조주완 LG전자 대표와 각 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이 85개 협력사 대표들과 만나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

[직썰 / 권성진 기자] 조주완 LG전자 대표가 17일 조주완 CEO는 “LG전자와 협력사가 힘을 모아 제조 경쟁력과 혁신의 속도를 높여가자”고 밝혔다.

조 대표는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 참석해 85개 협력사 대표들과 ‘협력회 워크숍’을 가지고 “지금은 글로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위기 상황으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협력회 워크숍에는 조주완 LG전자 대표를 포함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협력사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영 환경을 점검하며, 중국업체의 추격과 기술 경쟁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직면한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급성장한 주요 중국업체의 전략과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구도를 함께 살피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R&D 운영부터 제품, 가격 경쟁력을 아우르는 LG전자의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협력사는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상생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긴밀한 협력으로 원가 경쟁력과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협력사는 자동화,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를 연계한 생산성 제고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LG전자가 질적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 중인 포트폴리오 혁신과 미래사업에 맞춰 협력을 강화해 ‘2030 미래비전’ 달성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협력회는 “경쟁에서 앞서고 미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부품 품질 혁신이 필요하다”며 “제조 경쟁력을 높여 LG전자의 2030 미래비전을 위한 여정에 함께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자발적 협의체로,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회와 한 해 목표 및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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