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권에서 멀어진 김성현과 노승열이 '톱10'에 들어가기위해서는 무조건 타수를 몰아쳐야 할 상황이다.
17일(한국시간) 버뮤다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682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김성현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6타를 쳐 노승열과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선두와는 9타 차다.
김성현은 13계단이나 밀렸지만 노승열은 4타를 줄여 7계단이나 상승했다.
김성현과 노승열은 2025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따내려면 올해 페덱스컵 순위 125위 안에 들어야 한다.
올해 대회는 이 대회와 다음 주 RSM클래식까지 2개가 남았다.
페덱스컵 랭킹이 김성현 127위, 노승열은 178위로 남은 2개 대회에서 무조건 상위권에 들어야 한다.
라파엘 캄포스(푸에르토리코)와 앤드루 노바크(미국)가 9타씩 몰아쳐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저스틴 로어(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공동 선두에 나섰다.
1988년생인 캄포스는 이번 주 초에 아내가 딸을 출산해 아빠가 됐다. 그는 2019년 1월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한 번 우승했다.
JTBC골프&스포츠는 합계 18일 오전 12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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