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두고 "(민주당 내부가) 25일 이후에는 폭풍이 휘몰아치면서 지각 변동이 시작될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 대표는 15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유죄라는)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그 반동 작용으로 민주당은 숨을 죽이고 더 움츠러들면서 당내 결속은 다져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폭풍전야의 고요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 대표는 폭풍전야의 시기를 거쳐 25일 이후 폭풍이 몰아친다는 전망을 두고 "본래 민주당 내에서 비명이나 반명 인사들도 이번 선거법에 대해서 큰 기대를 안 했다"며 대신 "25일 (이재명 대표가 선고받는) 위증교사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기대(유죄)를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25일 위증교사 판결이 나면 그때부터는 (비명이나 반명 인사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겠다는 메시지와 이야기를 해왔다"며 "(그렇기에) 25일까지는 이렇게 숨고르기를 하면서, 그리고 당내에서도 이탈이나 균열을 점검하는 조치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폭풍 전야의 고요와 같은 그런 현상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선고가 있는 25일 이후에는 당 내가 친명 대 비명, 친명 대 반명간 싸움으로 혼란한 상황에 맞닥뜨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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