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이자 방송인 송종국(44)이 최근 캐나다 이민 계획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송종국, 캐나다 이민 계획?
2024년 11월 1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에서는 송종국의 근황이 공개됐는데, 캠핑카에서 홀로 생활하는 그는 현재 운영 중인 축구교실과 자신의 일상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송종국은 2012년부터 시작한 축구교실에 대해 “아직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털어놨는데, 함께 출연한 안정환은 이에 공감하며 “지도자는 해피엔딩이 없는 직업이다. 나도 지도자 자격증은 있지만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고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정환이 “계속 캠핑카 생활을 할 것이냐”고 묻자 송종국은 “조만간 캐나다로 간다”며 영주권 취득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송종국은 “형이 태권도 덕분에 영주권을 받았고, 나는 자영업자로서 마지막 영주권을 받았다. 캐나다 축구 시장이 나쁘지 않아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캐나다 이민 가능성을 언급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다만 그는 “아직 완전히 이민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 가서 직접 경험해보고 판단하려 한다”고 덧붙이며, 축구 지도자로서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 중임을 밝혔습니다.
전부인 박연수, 양육비 저격
송종국이 캐나다 이민 계획을 밝히자 최근 그를 저격한 전부인 박연수의 SNS 게시글이 재조명되었는데, 박연수는 최근 자신의 계정에 “무책임”, “백 번도 더 참았다. 제발 약속한 것만 지키자”라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박연수는 글을 수정해 '양육비'라는 단어를 함께 기재했는데, 이로인해 해당 저격글들이 모두 송종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978년 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송종국은 박연수와 결혼해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을 낳았으나, 2015년 이혼해 현재 두 자녀인 송지아(18세), 송지욱(15세)을 박연수가 양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혼 후 자연인 생활하기도
한편, 송종국은 과거 자연인 생활을 선택하며 대중의 시선을 끈 바 있는데, 그는 축구 선수로서의 화려한 시절을 뒤로하고, 이혼 후 자연 속에서 혼자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공개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습니다.
송종국은 당시 방송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자연인 생활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는데, 그는 특히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며 느낀 공허함과 축구 은퇴 후의 삶에 대한 고민이 그를 자연으로 이끈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 돈 벌어서 양육비 좀 줘", "애들 보고싶긴 하겠다", "그래도 아빠면 책임감을 가져주길", "박연수랑 친구 사이로 지내는 줄 알았는데", "제발 아이들에게 상처주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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