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석훈이 이이경에게 발길질 참교육을 시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257회는 '끝가을 나들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김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 이이경, 박진주와 함께 도심 나들이에 나섰다.
김석훈, 자신의 역사 강의에 조는 이이경에 '발길질' 응징
한 식당에 들어선 김석훈은 "왜 정동인지 아냐. 맞히면 내가 점심 제대로 사겠다"라며 어김없이 역사 강의를 시작했다. 유재석이 모르겠다고 하자, 김석훈은 "정동이 원래 정릉동이다. 능이 있었다. 태조 이성계의 비인 무덤이 있었는데 능을 성북구로 옮겼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이이경은 지루한 척 대놓고 하품을 하다가, 바닥에 쓰러지는 장난을 했다.
이를 본 김석훈은 곧바로 이이경에게 발길질을 하고 몽둥이를 찾아, 웃음을 안겼다. 뒤늦게 유재석이 상황을 말리자, 이이경은 "그냥 차버리면 (어떡하냐)"라고 토로했다. 그 사이에 김석훈은 이이경의 신발 브랜드를 보며 "너 신발 좋은 거.. 바꿔 나랑. 몇 mm야"라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마치 콩트같은 김석훈과 이이경의 모습에 유재석은 "둘 다 예능을 한 지 얼마 안 돼서 거칠다"라며 웃었고, 김석훈은 "난 좀 거칠다. 근데 거친 게 좋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이경에게 발길질을 한 김석훈의 모습에 크게 폭소했다. 이들은 "저렇게 바로 발길질할 줄은 몰랐다ㅋㅋㅋ", "김석훈, 이이경 케미 너무 재밌네요", "둘 다 예능감 물 올랐다", "바로 발길질 응징ㅋㅋㅋ" 등의 호응을 보냈다.
김석훈, 유재석 펜트하우스 언급.. "좋은 집은 모기 없어"
그런가 하면 이날 김석훈은 유재석의 '86억' 펜트하우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석훈은 "지난번에 플리마켓 할 때 왜 안 불렀냐. 그때 산 모기장을 아직까지 너무 잘 쓴다"라며 섭섭해했다.
이에 유재석이 "지금은 날이 추워져서 모기가 없지 않아?"라고 묻자, 김석훈은 "모기가 추워지면 안으로 들어와. 그래서 아주 극성이야, 지금. 그런데 좋은 집은 괜찮지 뭐"라며 유재석의 집을 언급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 집도 만만치 않던데? 프로그램 많이 하더라~ 여유가 있네"라고 김석훈의 집으로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앞서 지난해 유재석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브라이튼 N40 펜트하우스를 86억 6570만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