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에서 유쾌한 먹방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유민상(45)이 프로그램 하차 후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유민상, 하차 이유 고백
2024년 11월 15일 유민상은 유튜브 ‘B급청문회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 차유연, 코미디언 유미선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남호연은 “맛있는 녀석들에서 유민상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혹시 ‘뚱보의 자존심’ 때문에 하차한 건가?”라며 화두를 던져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에 유민상은 특유의 유머를 섞어 답변을 시작했는데, 그는 “나는 ‘맛있는 녀석들’의 김종민 같은 존재였다. 김준현, 문세윤, 그리고 김민경까지 나갔어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회상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8년 동안 하면서도 시청률이 계속 떨어지니까 결국 제작진이 ‘너도 이제 좀 나가라’는 말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하차 이유를 솔직히 밝혀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재밌어서 더 안 봤다
유민상의 하차 후 황제성이 새 멤버로 합류한 점에 대해서도 그는 특유의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는데, 유민상은 “나를 빼고 황제성을 넣는 건 문세윤이 제작진에게 추천한 게 아닌가 싶다”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그는 “사실 황제성이 들어가는 건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을 수도 있다. 제작진이 알아서 잘 판단했겠지”라며 동료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유민상은 “한 번도 방송을 안 봤냐”는 질문에 “1회를 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더는 안 봤다. 재밌으면 자꾸 신경 쓰이니까!”라며 농담을 던져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유민상·김준현, 빅사이즈 듀오
유민상과 김준현은 ‘맛있는 녀석들’의 초창기부터 함께하며 ‘빅사이즈 듀오’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 두 사람은 비슷한 키, 체격, 그리고 유머 감각까지 닮아 방송 내외에서도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콤비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특히, 김준현은 유민상의 하차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유민상 형은 맛있는 녀석들의 상징 같은 존재였다. 형이 떠난 건 정말 아쉽지만, 우리 사이에 불화는 전혀 없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사이가 건재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우리는 음식 취향까지 서로 잘 안다. 그래서 싸울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 등 다시 한 번 유민상과의 변함 없는 우정을 강조했습니다.
유민상, 결혼에 대한 생각?
1978년 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인 유민상은 늘 화제로 떠오르는 결혼과 관련된 질문에도 유쾌하게 답했는데, 그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결혼은 하고 싶지만, 나를 먹여 살려줄 사람이어야 한다”고 농담을 던지며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그는 “나이를 먹으니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하지만, 지금은 아직 음식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먹방 예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솔직하고 유쾌한 성격 덕분에 ‘결혼보다 방송과 음식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졌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기존 멤버들 너무 그립다",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최고였다", "제발 돌아와주시면 안되나요", "뚱보들 보고싶다", "먹방 해주시면 안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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