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를 파란 빛으로 물들였다.
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제로베이스원은 ‘인썸니아’, ‘썬데이 라이드’, ‘굿 쏘 베드’ 순으로 무대를 펼쳤다. 먼저 석매튜가 ‘굿 쏘 베드’ 한 소절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며 등장해 시선을 압도했다. 이어 검정색 무대 의상을 맞춰 입은 멤버 9명 전원이 등장, 길쭉한 기럭지를 뽐내 시선을 강탈했다.
첫 곡으로 ‘인썸니아’ 무대를 선보인 제로베이스원은 상징인 파란색 장미로 꾸며진 무대에서 풋풋한 매력을 과시했다. 반면 두 번째 곡 ‘썬데이 라이드’는 핑크색 배경 화면으로 분위기가 확 바뀌었고, 멤버들은 다른 동료 가수들이 앉아 있던 객석으로 이동했다. 이영지와 뉴진스 멤버들에게 꽃을 주는 무대 매너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더니 이영지, 피원하모니 기호도 함께 춤을 추며 호흡했다. 하이라이트 무대인 ‘굿 쏘 베드’ 무대가 펼쳐질 땐 장내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별로 가득한 우주와 꽃잎이 떨어지는 배경이 교차되는 신비로우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마지막 무대를 마쳤다.
2024 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며, 첫날은 아티스트 데이 둘째 날은 송 데이로 꾸며진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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