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민상이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과의 불화설에 입을 열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에는 '결혼못하는 남자, 미녀여배우, 미녀개그우먼 모셔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B급 청문회' 콘텐츠에는 유민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을 언급했다.
유민상 "'맛있는 녀석들' 끝까지 지켜, 시청률 떨어지니 하차"
유민상은 "불화설이 있다는데 왜 갑자기 찢어진 거냐"라는 질문에 "어떻게 보면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 다 나갔어도 '맛있는 녀석들'을 ('1박 2일'의) 김종민처럼 끝까지 지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갑자기 제가 빠지고 다시 세윤이가 돌아오니까 '이게 뭐야' 생각하시는데 간단한 거다. 그렇게 8년을 했는데 계속 이제 (시청률이) 꼬라 박으니까 '아 너 좀 나가라' 이렇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유민상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시청률이 왜 떨어지지? 나구나' 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유민상은 "황제성이 새롭게 투입된 데 열받지 않냐"라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그는 "그 부분에서는 조금 이상하다 생각할 수 있다. 나를 빼고 저기다가 황제성을? 이건 문세윤이 꽂아 넣은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해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민상은 일단 오래 했으니까 빠지고 자리가 비니까 누구를 넣냐 했을 때 황제성을 밀어 넣은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해볼 수 있다"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유민상은 "솔직히 사실대로 말하면 전 진짜 잘 모른다"라며 "자기들끼리 알아서 잘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민상은 "방송을 시청한 적 있냐"라는 물음에는 "한 번도 안 봤다"라면서도 "1회 딱 보고 나서 재밌더라. 그래서 안 봤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개그맨 유민상, 현재 활동은?
한편 유민상은 1979년생으로, 올해 45세다. 그는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유민상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몸신의 탄생'에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SBS 러브FM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의 진행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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