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조합이 정상화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조합은 16일 오후 오송 C&V센터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년형을 선고받은 전 조합장 B씨를 해임하고, 새로운 조합장으로 한성희 후보를 선출했다.한성희 조합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임시총회는 1호 안건으로 전 조합장 B씨에 대한 해임을 먼저 처리했다.
총 투표참여자 417명중 402명이 해임(반대0, 무효 15)에 압도적인 찬성표를 던졌다.
2호 안건으로 신임 조합장 선거가 상정돼 송호영, 김한수, 한성희 후보에 대한 소견발표와 투표 절차로 진행됐다.
개표결과 기호 3번 한성희 후보가 투표참여자 418명 중 220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103표를 받은 김한수 후보와 94표를 얻는데 그친 두 후보를 제치고 투표 참여자 과반인 210표를 넘겨 새로운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한성희 조합장 당선자는 선거공약으로 ⯅2026년 오송역세권 조합 사업완료 및 청산 ⯅조합원의 신뢰회복과 일하는 체계 구축 ⯅조합재산의 시장가치 회복과 가치상승 고도화를 내세웠었다.
한편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사업비는 2337억원을 투입,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리 108-5 일원 70만6976㎡를 환지 방식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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