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우석과 최건이 강나언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대치를 벌인다.
17일 시네마천국에서 방송될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5, 6회에서는 강우빈(김우석 분)이 김지은(강나언)을 오해한다.
앞서 의문의 휴대폰을 습득한 지은은 익명 어플 ‘인싸타임’의 관리자 권한을 얻게 됐고, 이를 이용해 존재감 제로인 아싸를 탈출하기로 결심했다. 우빈의 치명적인 약점을 알게 된 지은은 그를 협박(?)해 고백을 강요했다. 결국 우빈은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지은에게 가짜 사랑을 고백, 그의 절친인 모봉구(손동표)와 민설희(한채린)는 지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16일 공개된 스틸에는 한층 가까워진 지은과 설희, 봉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식사 중인 지은의 얼굴에는 설렘과 긴장감이 엿보인다. 하지만 설희는 우빈에게 고백을 받은 지은에게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내며 가시 돋친 말을 쏟아낸다고. 우빈의 고백으로 인해 지은을 향한 설희의 질투심이 폭발하며 이들의 우정 사이에 균열이 발생한다.
곧이어 봉구가 급한 연락을 받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지은 또한 따라나선다. 봉구가 의문의 여자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본 지은은 봉구를 돕기로 결심, 그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봉구는 들키고 싶지 않았던 과거를 지은에게 들키자 자존심에 금이 가고, 지은은 협박범의 약점을 잡기 위해 도촬을 감행한다. 봉구가 그토록 감추고 싶어 했던 과거와 지은이 그를 돕기 위해 벌이는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의 우정은 조금씩 변화한다고.
또 다른 스틸 속 지은의 손목을 잡고 있는 동민의 모습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두 사람의 의미심장한 만남을 모두 보고 있던 우빈은 동민이 자신의 정체를 아는 이유가 지은 때문이라고 오해한다. 이 일로 인해 우빈과 지은의 감정이 골이 깊어진다고 해 과연 지은은 우빈과 오해를 풀고 인싸가 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본방 사수 욕구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 치 물러섬 없는 우빈과 동민의 팽팽한 기싸움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은을 두고 갈등을 빚는 두 사람의 모습은 역대급 도파민을 불러일으킨다. 우빈과 동민의 신경전을 비롯해 지은의 아싸 탈출기 또한 호기심이 치솟게 만든다.
한편 ‘0교시는 인싸타임’ 5~8회는 17일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낮 12시 방송된다. 오는 18일(월)에는 IPTV와 OTT 플랫폼(티빙, 웨이브, 왓챠)에서 5~8회가 공개돼 전편 모두 볼 수 있으며, 넷플릭스에서도 일괄 오픈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0교시는 인싸타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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