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가 70개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16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진의 솔로 앨범 ‘Happy’는 발매 첫날인 15일 84만 5690장 팔리며 일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진이 발표한 솔로 싱글 ‘The Astronaut’의 초동(77만 126장)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진의 솔로 앨범’해피’는 그에게 중요한’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진은 신보를 통해 행복의 요소인 사랑, 설렘, 용기 같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는’햇살 같은 존재(A Ray of Sunshine)’를 자청하며 이를 듣는 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전날 오후 2시 발매된 '러닝 와일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호주, 핀란드, 브라질 등지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 곡이 수록된 앨범 '해피'(Happy)는 일본, 멕시코, 에콰도르 등 48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해피'는 발매 당일 한터차트 기준 84만 5천690장이 팔리며 일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진의 이번 앨범인 ‘Happy’의 발매사는 YG 플러스(YG PLUS)다.
앞서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공식 데뷔 8개월 만에 전체 앨범 누적 판매량 153만 장을 돌파했다.
1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국내 판매량과 수출 물량을 합산해 누적 153만 장(써클차트 기준)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단 두 장의 앨범으로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데뷔 앨범인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는 76만 장을 기록했으며, 정규 1집 '드립'(DRIP)은 77만 장을 돌파한 후 꾸준한 상승 그래프를 그리는 중이다.
한편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4주 연속 최상위권을 지켰다.
15일(현지 시각)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런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순위를 더 끌어올릴 여지도 충분하다.
로제와 '베이비몬스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관련주도 주목을 받는다.
로제와 '베이비몬스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유통 자회사인 YG 플러스 주가는 지난달 18일 아파트 음원 공개 이후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달 29일부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일시적인 숨 고르기 현상이 나타났다. 그런데도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5일 중 4일이나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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