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공공 와이파이존 부족, 시민 불편 커져

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경남도 시군 행감 톺아보기]경남 통영시 주요 관광지와 공공장소에서 공공 와이파이존이 부족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과 청소년 이용 공간에서 와이파이 수요가 높음에도 설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통영시 해수욕장과 청소년 이용 공간은 와이파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다.

하지만 해당 지역에는 와이파이 서비스가 부족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와이파이는 정보 검색, 소통, 서비스 이용에 필수적인 요소로, 이를 제공하지 않으면 많은 불편이 따른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는 더욱 부각됐다.

시의회는 공공 와이파이존 설치의 미비를 지적하며, 관광지와 공공장소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해수욕장과 청소년 공간의 와이파이 수요는 높지만, 설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담당 공무원은 "향후 와이파이 설치 수요에 따라 적절히 배치할 계획"이라며,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산에 한계가 있어 효율적인 예산 배분과 설치 우선순위 설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통영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 와이파이존 설치를 시급히 확대해야 한다.

주요 관광지와 공공장소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