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약주 '일월삼주', 경남 최고 전통주 선정

경남 최고의 으뜸주 함안 '일월삼주' 으뜸주 수상<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이 제29회 경상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빛올양조연구소의 약주 '일월삼주'가 경남 최고 전통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제2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주 선발대회에 출품된 33개 전통주 중 '일월삼주'가 으뜸주로 뽑혔다.

'일월삼주'는 함안산 무농약 찹쌀과 물, 누룩, 효소만을 사용해 만든 탁주를 여과 후 숙성시킨 약주다.

연잎에서 추출한 자체 개발 효모로 만든 단양주로, 전문가와 대중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김비성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함안 농산물을 지역 업체가 가공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활용을 확대해 농가 소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