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전통주,'경남 으뜸주'2개 부문 선정<제공=밀양시> |
대회에는 33개의 전통주가 출품됐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대중 평가를 거쳐 우수 제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5일 경남 MBC컨벤션 진주에서 열린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영농조합법인 밀향의 '딸기 아랑주'는 탁주 부문, 농업회사법인 레드애플팜의 '밀양이오'는 증류주 부문에서 각각 상패와 인증 현판을 수상했다.
'딸기 아랑주'는 밀양 딸기를 저온 숙성 발효해 만든 6% 도수의 탁주로, 건강한 재료와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밀양이오'는 얼음골 사과로 만든 25% 도수 증류주로,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독립기념주로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김경란 6차산업과장은 "밀양 전통주가 연속으로 으뜸주에 선정돼 기쁘다"며 "지역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해 경남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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