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정 붕괴로 숄츠 총리 최대 위기. 내년 2월 조기 총선.!?

 

 배경: 독일 올라프 숄츠 정부는 숄츠 총리의 사회민주당(SPD), 로베르트 하베크의 녹색당, 크리스티안 린트너의 자유민주당(FDP)가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다.

 

1. 지난 11월 6일, 숄츠 총리가 예산안 갈등 끝에 크리스티안 린트너 재무장관을 해임하면서 자유민주당이 연정을 때려치고 나갔다.

2. 세 정당의 연합이 깨지면서 의회 과반수 의석도 함께 잃었다. 

3. 이에 야당들은 조기 총선을 주장하고 나선 상황.

4. 숄츠 총리는 12월에 본인의 신임투표를 의회에서 진행하기로 결정.

5. 자유민주당의 이탈로 여소야대 상황이 된 이상, 신임투표는 의회에서 부결될 것이 거의 확실시.

6. 숄츠 총리가 불신임될 시,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전후해서 의회를 해산할 것으로 전망. 

7. 여당인 사회민주당이 내년 2월 23일에 조기 총선을 치르자고 제안했으며 제1야당 기독교민주연합(CDU)이 이를 받아들임. 

8. 현재 차기 총리 후보로 나서는 이들은 다음과 같다.

 - 로베르크 하베크(현 부총리, 녹색당 대표)

 - 프리드리히 메르츠(기독교민주연합 대표): 기독교민주연합(CDU)/기독교사회연합(CSU)공동 후보

 - 알리체 바이델(독일을 위한 대안(AfD) 공동대표)

 - 올라프 숄츠(현 총리, 사회민주당(SPD) 대표)

9. 여론조사는 여당이 불리한 상황. CDU/CSU 중심의 새 정부가 구성될 가능성 높음.

10. 단, 숄츠 총리가 빠져준다면 SPD와 CDU/CSU가 메르켈 시절처럼 대연정을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있음.

 

콧수염 총리 아저씨는 임기 4년을 채우지 못하고 떠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