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어쩌면 김하성(29)이 이번 자유계약(FA) 최고의 유격수가 될지도 모르겠다. 이는 김하성이 부상 중에도 대박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FA 시장에 나온 윌리 아다메스(29)가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다메스를 영입하려는 팀은 LA 다저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등. 유격수 보강이 필요한 팀.
여기에 MLB.com은 아다메스를 3루수로 보고 데려가려는 팀도 있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즉 아다메스를 유격수가 아닌 3루수로 보는 팀도 있다는 것.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다메스는 이번 FA 시장에 나온 미들 인필더 중 최고 선수. 1억 달러를 훌쩍 넘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김하성에게는 FA 재수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김하성이 이번 시즌 막바지에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까지 받았기 때문.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다메스를 3루수로 보고 데려가는 팀이 나올 경우, 김하성은 조금 더 많은 유격수 보강이 필요한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게 된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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