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APEC 정상회담에서 오후 3시25분부터 3시35분까지 10분간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양 정상은 이날 오전 APEC 제1세션 휴식 시간 중 잠시 만나 환담을 하고,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함께한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 이어 한미 양자 정상회담까지 하루 동안 세 차례 마주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바이든 대통령이 재임 중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미일 협력에 기여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임기 전반기 중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대부분의 외교·안보 성과가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이뤄낸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함께 많은 중요한 일을 함께 이뤄낸 것에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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