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미니 12집 'SPILL THE FEELS'로 반년 만에 컴백한 세븐틴은 초동 판매 316만장을 기록하며 트리플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다.
세븐틴은 여세를 몰아 지난 10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초까지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에 나선 상태다. 이에 음반 판매도 향후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국내 음반 수출 실적이 하이브 소속 보이그룹 '세븐틴'의 컴백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음반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8%, 전월 대비로는 51.4% 증가한 3,550만달러를 기록하며 가파른 수출 회복세가 확인 중이다. 업계는 10월 컴백한 주요 IP인 세븐틴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16만달러를 기록했던 중국향 음반 수출액이 올 10월에는 518만달러를 기록한 점은 놀랍다. 중국향 수출은 5개월 연속 회복세가 지속중이다.
10월 미국과 일본향 음반 수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 30.7% 증가했다. 동남아시아 음반 수출액은 42.4% 증가하며 올해 월별 수출액 기준 두 번째로 순성장하는 모습이다.
지역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미국 869만달러 △일본 1,354만달러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845만 달러 △동남아시아(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96만 달러 △유럽 및 영어권(캐나다, 프랑스, 영국, 독일, 호주, 네덜란드) 262만 달러 등이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 24.5% △일본 38.1% △중국 23.8% 등을 나타냈다.
메리츠증권 김민영 연구원은 "11월에도 BTS 진, TXT, 트와이스, 엔하이픈, 스트레이키즈 등 고연차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NCT WISH, TWS,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등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예정돼 있어 음반 수출 회복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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