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30대)씨의 추가 폭행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6월5일 오전 10시쯤 평택시의 한 유치원 안에서 B군의 머리를 킥보드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머리 피부가 찢어지는 등의 상처를 입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B군 부모가 유치원을 찾아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부모가 확인한 영상에는 A씨가 킥보드로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고 한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하면서 유치원 CCTV 영상 2개월치를 전수 조사 확인작업 결과 11명의 추가 피해 원생을 발견했다.
당초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원생을 때린 것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전날 열린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는 자신의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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