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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점자도서관은 지난 14일 오후 2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인 <점자도서관 가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매월 열리는 행사지만, 이번 달엔 ‘점자의 날’ 기념으로 좀 더 특별하게 꾸몄다.
1부에서는 점자의 날을 기념해, 점자도서관 운영에 기여하고 한글 점자와 대체자료 보급에 기여한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들에게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2부에서는 시각장애인 대금연주자 문종석, 시각장애인 뮤지션 배희관, 드림뮤지컬 팀의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졌다.
세종점자도서관 이준범 관장은 “매월 ‘점자도서관 가는 날’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더욱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점자도서관에서 매월 둘째 목요일에 열리는 <점자도서관 가는 날>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해,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다.
<점자도서관 가는 날>은 운영 취지에 공감한 여러 기관의 후원으로 내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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