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최지웅 기자] 7년 만에 지스타에 귀환한 넥슨이 다양한 장르의 출품작으로 게이머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7년 만에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1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넥슨은 3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해 신작 5종을 공개했다.
'지스타 2024' 개막 2일차인 15일 넥슨 전시관에는 관람객들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시연작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이 최대 150분을 기다릴 정도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PC 배틀로얄 MOBA ‘슈퍼바이브’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다양한 장르의 시연작을 선보였다.
이날 오후 넥슨 부스에는 깜짝 손님이 찾아왔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와 조 텅(Joe Tung) 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 대표, 제시카 남 PD가 시연존을 방문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관람객들에게 게임에 대한 첫인상, 소감, 장단점, 개선점 등을 묻으며 반응을 살폈다.
이들은 ‘슈퍼바이브’와 '카잔' 등 시연존을 방문하고 직접 게임 시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윤명진 대표는 ‘슈퍼바이브’를 시연한 뒤 “‘고정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며 즐길 수 있는 빠른 템포의 전투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 대표는 “(네오플이) 올해 ‘카잔’뿐 아니라 ‘프로젝트 오버킬’까지 지스타를 통해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유저분들을 직접 만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유저분들께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조 텅 대표와 제시카 남 PD는 ‘카잔’ 시연존을 찾았다. 두 사람은 ‘카잔’을 시연을 마치고 “수려한 아트 스타일이 만족스러웠으며, 전반적인 컨트롤과 액션성도 매우 완성도 높게 구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슈퍼바이브를 개발에 참여한 조 텅 대표는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투, 협동을 통한 재미, 다변하는 전장이 주는 전략적인 변수 등 ‘슈퍼바이브’ 만의 게임성을 체험하실 수 있으니 꼭 현장에 방문해 게임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스타2024 넥슨관 중앙에 설치된 넥슨 30주년 기념존도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유저들이 ‘메이플스토라’,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등 넥슨을 대표하는 게임들과 함께한 추억을 되짚어볼 수 있는 장소로, 각 게임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더불어 개발진이 유저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전시됐다.
올해 넥슨 전시관 진행을 총괄한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넥슨은 지스타2024를 통해 유저분들께 게임의 재미뿐 아니라 게임 외적인 즐거움도 함께 선사하고자 한다”며 “개막 3일차에는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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