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한강 경관을 한눈에…'515m 출렁다리' 내년 5월 개통

여주 남한강 경관을 한눈에…'515m 출렁다리' 내년 5월 개통

연합뉴스 2024-11-16 09:00:21 신고

3줄요약

올해 말 준공…이후 4개월간 안전검사·조명 시운전 등 운영 점검

남한강에 설치된 출렁다리 조감도 남한강에 설치된 출렁다리 조감도

[여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여주 남한강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출렁다리가 내년 5월 개통한다.

여주시는 사업비 332억원을 들여 2021년 2월 착공한 이 다리 공사가 약 90% 진행돼 오는 12월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남한강 위에 설치된 이 다리는 강을 가로질러 신륵사관광지(천송동)와 금은모래관광지구(상동)을 잇는 길이 515m, 폭 2.5m 보도 현수교다.

높이 48m의 주탑 2기에서 비스듬히 드리운 여러 개의 케이블로 다리를 지탱하는 형태의 보도 교량이다.

교량 주탑 근처 2곳에는 강물을 내려다볼 수 있는 바닥 조망창이 설치된다.

시는 올해 말 교량을 준공하고 이후 운영 용역사 선정, 안전 검사, 경관조명 시험 운전 등 운영 점검을 4개월여간 진행할 계획이다.

운영 점검을 마치면 내년 5월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주탑과 연결된 케이블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야간에 불을 밝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 교량 주변의 신륵사관광지, 금은모래관광지구 등과 연계한 관광지 활성화 사업도 추진해 출렁다리를 여주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출렁다리 명칭은 시민 공모를 거쳐 다음 달 중에 선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11개 후보 명칭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시 관계자는 "출렁다리가 개통하는 내년을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삼고 역사와 문화, 자연이 공존하는 관광도시 여주의 비전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