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연봉 삭감 의향도 있었지만...‘도핑 징계’ 포그바, 유벤투스와 계약 종료 “직업적 미래에 최선 다하길”

[오피셜] 연봉 삭감 의향도 있었지만...‘도핑 징계’ 포그바, 유벤투스와 계약 종료 “직업적 미래에 최선 다하길”

인터풋볼 2024-11-16 08:5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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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폴 포그바와 유벤투스와 작별했다.

유벤투스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와 포그바는 2024년 11월 30일부터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직업적 미래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포그바는 자유 계약 선수가 됐드며 유벤투스와 상호 합의에 따라 계약을 종료했다. 포그바는 즉시 새로운 팀에 합류해 2025년 1월부터 훈련을 받고 2025년 3월부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포그바는 유벤투스에 남아 유벤투스에서 뛰고 싶어 한다. 포그바는 연봉을 삭감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그를 기다릴 생각이 없었다.

포그바는 한때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포그바는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겼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특유 테크닉한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으로 유벤투스 중원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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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맨유를 거쳐 다시 유벤투스에 왔다. 하지만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부상으로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포그바는 2022-23시즌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마저도 교체 투입이었다. 포그바는 4경기에서 총 108분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복귀했지만 다시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거기에 도핑 문제가 불거지면서 포그바의 선수 생활은 끝나는 듯했다. 포그바는 4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포그바는 “나는 세계반도핑기구의 판결을 통보받았으며, 이 판결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내가 프로 선수로서 쌓아온 모든 것을 빼앗긴 것에 대해 슬프고 충격적이며 가슴이 아프다. 법적 제약에서 벗어나면 모든 것이 명확해질 것이지만, 저는 도핑 방지 규정을 위반하는 보충제를 고의적으로 또는 의도적으로 복용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프로 선수로서 나는 금지 약물을 사용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았으며, 제가 소속되거나 상대했던 팀의 동료 선수와 서포터들을 무시하거나 속인 적이 없다. 발표된 결정에 따라 스포츠중재재판소에 항소할 것다”라고 덧붙였다. 포그바의 항소가 성공적이었고 징계가 단축됐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포그바가 2025년에 복귀한다는 것이 확정됐다. 그가 도핑 문제로 받은 4년의 징계가 18개월로 단축됐다. 포그바는 내년 1월에 유벤투스에서 훈련을 시작할 수 있고 3월부터는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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