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71)의 '우주 야망'이 세계적인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우주선 발사 실험은 물론 최근에는 2035년까지 달의 남극 인근에 '중국연구기지'를 건설할 계획까지 세워 놓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중국 화물 우주선인 텐저우 8호가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됐다. 텐저우8호는 발사후 10분만에 로켓과 분리돼 궤도에 진입했으며, 우주정거장인 텐궁과 도킹할 예정이다.
그런데 이번에 발사된 화물 우주선에는 우주정거장에서 쓸 각종 소모품과 실험장치 와 함께 인공으로 성분을 배합해서 만든 '인공 달 토양 벽돌'을 싣고 갔다. 이 벽돌로 달 연구기지를 건설했을 때 현지 환경에 적합한지를 우주 실험하기 위해서 가져간 것이다.
사실상 중국의 달연구기지 건설을 위한 첫발을 내 디딘 셈이다.
특히 중국은 달의 토양을 이용해 현지에서 벽돌과 건축자재를 만들어 연구기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따라서 이번에 가져 간 인공 달 벽돌이 우주 방사선과 극한의 온도 변화 등을 견딜 수 있는 구조물을 만드는 데 적합한지를 집중 연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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