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페루 리마의 한 호텔에서 제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날 오전 11시 6분부터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한중 정상회담은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2년 만이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5월 이후에 한중 간 고위급 대화 채널이 활성화되기 시작했고, 최근까지도 중국 당국이 우리 대한민국과 한중관계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로를 모색해 보자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졌다"면서 "양국 간 경제 협력, 문화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가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