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임우일이 인사가 심심하다는 지적에 탁자에 올라갔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274회는 천안, 아산 임장 투어 두 번째 특집으로 꾸며졌다.
임우일, '인사 재미없다' 지적에 탁자 등반.. "우일이 와쪄염"
이날 방송에는 임우일이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임우일은 "후배인데도 말놓기가 어려운 분"이라는 박나래의 소개에 "'짠남자', '지구를 닦는 남자' MBC에 자주 출몰하고 있는 개그맨 임우일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임우일의 인사에 장동민은 "스타 오셨네"라고 반응했으며, 양세찬도 "배우님들처럼 인사하시네요"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임우일은 탁자 위에 올라가 "우일이 왔어요"라고 외치며 춤을 선보였다. 임우일의 갑작스러운 춤사위에 현장은 웃음 바다가 되었다.
MC들은 "요즘 워낙에 잘 나가지 않나. 유튜브의 치트키다. 나오기만 하면 조회수가 장난이 아니다"라며 임우일의 활약을 언급했다. 이어 임우일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어머니들처럼 봉긋하게 세우고 왔다", "오은영 박사님 머리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임우일은 양세형, 장동민과 함께 충남 아산의 한 과수원 매물을 소개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임우일의 춤사위에 크게 폭소했다. 이들은 "진짜 개그맨이다ㅋㅋㅋ", "갑자기 탁자 위에 올라가다니", "임우일 너무 웃기네요", "처음부터 저렇게 인사하지ㅋㅋㅋ", "춤이 너무 쫀득하다" 등의 호응을 보냈다.
개그맨 임우일, 현재 활동은?
한편 임우일은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다. 그는 2011년, KBS 2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임우일은 '개그콘서트'의 '날 보러 와요', '닭치고', '미필적 고의', '불편한 진실', '시청률의 제왕', '아무 말 대잔치' 등 코너에서 활약했다.
현재 임우일은 '짠남자', '지구를 닦는 남자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개그맨 이승환과 함께 약 6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180초'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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