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이 박나래에게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난 14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오빠가 이래서 우리가 손절설이 돌잖아...!! 손절설 해명, 결혼 조언 그리고 기안84'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이시언이 출연해, 박나래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시언 "결혼은 현실, 맞춰가면서 줄일 것 줄여야 해"
박나래는 평소 절친인 이시언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궁금한 게 있다. 결혼한 입장에서 나 어떠냐. 내가 무슨 결혼에 미친 건 아니지만 결혼 시장에서 어떨까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시언은 "나는 너 술 좀 줄여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래야, 결혼은 현실이다. 네가 하는 일, 그다음에 네가 기분 좋아하는 행복해하는 그런 과정들 중에 포기해아 할 것들이 있다. 그걸 포기할 수 있겠냐"라고 했다.
박나래가 "그러면 오빠는 결혼해서 피규어 포기했냐"라고 묻자, 이시언은 "나는 이제, 다 뺄 거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시언은 "근데 오빠 그거 제일 좋아했잖아"라는 박나래의 말에 "제일 좋아하지"라면서도 "더 소중한 게 생겼잖아"라고 아내 서지승을 언급했다.
이시언은 "남편이 결혼하고 나니까 '아 좀 이런 것들은 줄여라', '친구들도 좀 그만 부르고 그랬으면 좋겠다', '술 먹지 말고 집에 일찍 왔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거에 이유는 없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도 똑같은 사람은 난 별로인 것 같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시언은 "결혼은 있잖아, 다른 데서 40년 산 남자, 그 이상을 다른 세상에서 살던 남자랑 같이 살고 인생을 맞춰가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을 맞출 수 있냐는 현실적인 문제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가 한숨을 쉬자, 이시언은 "한두 번 갔다 온다고 생각해라. 차라리 그렇게 하면 되지"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시언의 결혼 조언에 큰 공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진짜 맞는 말이다", "이시언 씨 생각이 깊네요", "미혼이지만 공감되는 말이네요", "결혼은 정말 현실인 것 같다", "결혼을 원하는 미혼들에게 꼭 필요한 말이다" 등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시언, 2021년 12월 서지승과 결혼
한편 이시언은 1982년생으로, 올해 42세다. 그는 지난 2021년 12월, 6살 연하의 배우 서지승과 결혼했다.
현재 이시언은 구독자 약 14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시언's쿨'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