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 제2기 마을 교사 양성과정 수료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울산 동구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동구청 중강당에서 제2기 마을 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마을 교사 수료생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주민의 교육에 대한 책임감과 역할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마을 교사 양성 과정은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기본 교육 30시간과 심화 교육 24시간, 온라인 수업 16시간 등 총 70시간으로 구성된 본 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마을 교사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35명에게 마을 교사 수료증이 수여됐다. 마을 교사 양성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동구 지역 마을 교사로 위촉되어 지역 특성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마을 교사로 학교 교과 연계 지원사업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교과 연계 지원사업은 마을 교사를 활용하여 동구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마을 연계 수업으로, 현재 관내 초등학교에서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마을 교사가 마을과 학교를 연결하며 마을 교육 활성화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정을 통해 마을 교사의 역량 강화 및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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