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롯데손해보험의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하락했다. ⓒ 롯데손해보험
[프라임경제] 3분기 롯데손해보험(000400)의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하락했다.
15일 공시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1년 전보다 68% 줄어든 84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078억원, 당기순이익은 844억원이다.
보험손익이 1132억원으로 75%나 감소한 것이 뼈아팠다. 3분기 누계 보험영업이익은 1132억원, 분기 보험영업이익은 295억원이다.
다만 3분기 말 롯데손해보험의 보험계약마진(CSM)은 연초 대비 564억원 증가한 2조4530억원이다. 3분기 신계약 CSM은 1114억원이다.
CSM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보험영업이익 창출의 근간인 CSM 상각이익도 늘었다. 3분기 CSM 상각이익은 1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성장했다.
3분기 누계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7765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4% 증가했다. 전체 원수보험료 내 장기보장성보험 비중은 87.0%에 달했다.
3분기 누계 투자영업실적은 54억원이다. 일부 역마진 및 수익증권 일회성 평가손실이 반영된 수치로, 향후 시장금리 하락 시 퇴직계정의 마진구조 전환과 수익증권 평가익 인식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수익증권 축소와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 확대를 통한 '투자 자산 리밸런싱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선보인 보험 소득 플랫폼 원더(wonder)를 통해 위촉된 'N잡' 설계사 스마트플래너의 규모는 30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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