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취업, 영주권 이외의 목적으로 몽골에 입국한 관광객이나 외국인에 대한 통계 데이터는 이전에는 외국인 시민 국적부에서 발표했다.
그러나 앞으로 관광 전문 협회 운용 홈페이지 **www.mto.mn**을 통해 연도별, 월별, 일별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14일 몽골 운드르지가 보도했다.
금년 들어 현재까지 몽골을 찾은 관광객은 741,873명이다. 2024년 관광객 100만 명 유치 계획과 목표를 74.1% 달성한 셈이다.
1월부터 10월까지 몽골을 찾은 외국인은 72만 4,663명이며, 이달 초부터 총 1만 7,210명, 하루 평균 1,323명이 몽골을 찾았다.
연중 가장 활발한 성수기인 7~8월에는 27만 9,153명이 찾았는데, 이는 올해 전체 관광객의 37.6%에 해당한다.
러시아, 중국, 한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몽골을 방문했다. 이는 전체 여행객의 77.5%(57만 5,226명)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일본, 카자흐스탄, 미국, 대만, 독일, 터키, 프랑스 순이다.
지난해 몽골은 역사상 처음으로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는데, 총 651,061명이었다. 이제 90,812명, 즉 12.2% 더 많은 여행자가 몽골을 방문한 셈이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관광객 흐름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올해 관광객 100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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