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치히로에 3:0 승, 3연승 질주
韓, 12년만에 4강 진출 도전
16일 새벽 4시 미국 유망주와 8강전
세계여자10볼선수권에 한국대표로 출전 중인 서서아가 영국의 ‘포켓볼 전설’ 켈리 피셔를 물리친데 이어 일본선수도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다.
서서아(세계 12위, 전남)는 15일 새벽(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세계 여자10볼선수권’ 16강전에서 일본의 가와하라 치히로에 세트스코어 3:0(4:2, 4:2, 4:1) 완승을 거뒀다.
앞서 서서아는 승자조 1라운드서 메나르드 베로니크(캐나다)를 가볍게 꺾은 뒤 16강서 ‘강호’ 켈리 피셔(영국, 세계 9위)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고, 이어 치히로까지 물리치며 3연승을 달렸다.
서서아의 8강전 상대는 미국의 16세 유망주 소피아 마스트로, 서서아는 이 경기 승리 시 한국선수로는 12년만에 다시 4강을 밟게 된다. 한국은 지난 2012년 김가영과 차유람(이상 LPBA)이 함께 준결승에 진출했고, 김가영은 우승컵을 들었다.
서서아와 마스트의 8강전은 오는 16일 새벽 4시에 열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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