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상순이 제주도를 떠나 서울로 오며 마음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이 담백한 선곡과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순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이 맞아주는 곳 남양주의 '물의 정원'을 소개했다.
이상순은 "북한 강변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이다. 입구로 들어서면 푸르른 잔디밭과 울창한 나무들이 펼쳐져 걷기에도 좋고, 자전거 타기도 좋다"며 "그래서 주민들에게는 동네 공원처럼 친근한 공간이지만 외부인들은 일부러 찾아오는 관광지이다"고 설명했다.
라디오를 시작한 지 2주가 된 시점에서 이상순은 출·퇴근 입장이 되면서 주말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상순은 "금요일 신난다. 이제 저도 출근과 퇴근을 하다 보니까 주말이 진짜 주말같다. 지난 주말에 아내하고 서울에 왔으니까 본가에 갔다"며 이효리 함께했던 일상을 공유하더니 "본가에 가서 같이 점심을 먹고 드라이브를 했다. 근데 되게 '주말같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순은 "왜냐면 제주도에서 우리는 시골에 살았다. 주말이든 평일이든 사람들이 안 보이고 숲에서 살았다"며 "근데 서울에는 평일에 출근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주말에는 또 없다. 그래서 진짜 주말 같아서 금요일이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FM4U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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