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신(新)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최고 기대주 이나현(한국체대), 김민지(화성시청)가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팀 스프린트 은메달을 합작했다.
세 선수는 15일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YS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29초26의 기록으로 캐나다(1분27초8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1분30초36에 결승선을 끊은 카자흐스탄이다.
팀 스프린트는 3명의 선수가 400m 트랙을 3바퀴 도는 경기로 한 바퀴를 돌 때마다 1명씩 대열에서 빠지고 마지막 바퀴에서는 1명이 뛴다.
한국은 600m 지점까지 1위를 유지했으나 이후 2위로 밀렸다.
김준호(강원도청), 차민규(동두천시청), 조상혁(스포츠토토)이 출전한 남자 팀 스프린트에선 1분22초37의 기록으로 5개 팀 중 4위에 그쳤다.
장거리 간판 정재원(의정부시청)은 남자 1,500m에 출전해 1분48초80의 기록으로 19명의 선수 중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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