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외교 사절, 바틸 본사 임직원 등은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지하 1층 바틸 매장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픈한 바틸 매장은 동아시아 제1호점이다. 해당 매장은 바틸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좌석보다는 상품 진열 위주로 구성돼 있다. 빌랄 쿠레쥬 바틸 본사 신사업 개발 총괄본부 이사는 "한국에서 신상품 출시는 향후 다른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시금석이라고 할 수 있다"며 한국 론칭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정 대표는 바틸 오픈 기념 스피치에서는 특별한 발언을 하진 않았지만 매장의 좌석 배치를 옮기거나 해외 인사들과 대화를 나눴다.
정 대표는 최근 글로벌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를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엔 모로코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해 국내에 도입했다. 세계 3대 스페셜티 커피 중 2개인 인텔리젠시아와 블루보틀도 롯데월드몰에 입점해 있다. 일본의 말차 브랜드 '교토 퍼펙트 말차 바이 리에몬 츠지' 글로벌 1호점 역시 롯데월드몰에 있다.
데이츠는 대추야자를 말린 것으로 쫄깃한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씨앗을 제거하고 속엔 견과류와 건과일을 넣기도 한다. 데이츠의 가격은 100g에 9800원~1만3000원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8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두바이 프리미엄 디저트 바틸은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에도 공급할 만큼 프리미엄 선물로서 가치를 지닌다"며 "바틸만의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인 패키지 감각을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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