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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 대표 판결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무리 거대 야당의 힘으로 방탄의 둑을 겹겹이 쌓아도 정의의 강물은 막을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조용히 25일 위증교사 재판을 지켜보는 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말했다.
이어 “사법부의 결정의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직선거법 재판은 1심 선고 후 3개월 이내에 2심 판결을 확정지어야 한다”며 “1심 파결이 오래 지연돼왔던 만큼 사법부는 조속히 재판을 매듭지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옛말에 선을 쌓은 집에는 경사가 있고, 악을 쌓은 집에는 재앙이 있다고 했던 말을 유념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는 간담회가 끝난 후 질의응답에서 25일 예정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관련 재판을 두고 “사법부 판단에 대해 예단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저희들은 위증교사 혐의가 매우 중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16일 있을 민주당의 장외집회를 두고 “조금 깊이 생각해보면 결론히 뻔히 나오지 않겠나”라며 “주말에 수능도 예정돼있는데, 가을 날씨에 서울 시내를 점거해서 시민 불편을 끼치는 막가파식 장외투쟁에 대해 깊이 숙고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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