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
이번 시연회는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수출입 자율주행차량 자동하역지원시스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운전대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라는 첨단 모빌리티의 상용화에 대비하여 수출입을 위한 자동차 운반선에 차량의 선적 및 양하 작업 등 물류 작업을 자동화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실증 진행과정을 시연한 것이다.
이 기술은 해양수산부에서 2021년부터 135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운반선의 내부 환경을 똑같이 테스트베드(3층 규모, 약 1만㎡) 로 구성했으며 위성항법신호(GPS)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선박 내 통신 환경을 테스트베드에 구현하여 자동 선적 및 양하 기술을 개발 진행 중에 있으며, 미래 최첨단 해상 운송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자 세계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테스트베드 개소식 및 시연회를 통해 해운항만물류 R&D의 혁신적인 기술개발 성과를 도출한 것에 대해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 목적을 실현하고 미래 해운물류기술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는 해양물류, 해상교통, 해양자원, 항만 자동화 등 해운항만물류산업의 집적과 융복합을 지원하는 연구개발(R&D) 테스트베드 전용시설로서 2020년 12월 국내 최초 개장한 이래 3개사가 입주하여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광양=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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