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시에 '638억원' 대규모 투자... 공장 건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1공장 전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6일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된 지방시대엑스포에 참석,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세종시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세종시에 총 638억원을 투자, 의약품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세종시 전동일반사업단지에 약 8000평의 부지를 매입,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오는 연말에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개량신약의 매출 증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생산능력 확대하겠다는 것.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기회발전특구의 일원이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지방시대 핵심 정책으로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창업 또는 신·증설하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다.